차세대도시·농림융합기상사업단

도시기상의 특징

도시지역은 교외지역과는 다른 도시만의 특수한 기상, 기후현상을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도시지역은 기온이 높고, 습도가 낮으며 강수량과 안개일수가 많고, 일사량이 적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도시만의 특별한 기상현상을 만들어내는 주요원인으로는 공장이나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 주택이나 빌딩, 공장 등에서 발생되는 인공열, 지표면 포장으로 인한 지표피복상태의 변화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그림] 도시가 기상에 미치는 영향

도시지역의 기온이 주변지역에 비해 높은 것은 도시 내부 빌딩, 주택, 공장에서 발생되는 인공열과 콘크리트로 포장된 지표면, 도시지역 상공을 떠다니고 있는 미세한 먼지들의 복합적인 작용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또한 도시지역에서 강수량과 안개일수가 높게 나타나는 것은 도시가 주변 지역에 비해 기온이 높고, 건물들이 많아 상승기류가 쉽게 일어나며, 대기 중의 먼지가 응결핵의 역할을 하여 수증기가 쉽게 응결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도시기상은 도시 자체의 특성, 도시의 지형, 도시의 규모, 당시의 기후조건 등 많은 요소들과 연계되어 있어 그 현상의 원인과 과정을 명확히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최근에는 수도권 집중호우와 같이 수km의 미세규모를 가지고 있으면서 짧은 시간 내에 도시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상변화에 대비하고 예측하기 위해서는 고성능의 국지기상모델이 요구되며, 모델을 뒷받침할 수 있는 고해상도의 관측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런 필요성에 기반하여 차세대도시농림융합기상사업단에서는 수도권 지역에 고해상도 기상 관측망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구축된 고해상도 도시기상관측망은 기상모델을 개선하고 개발하는데 이용될 뿐만 아니라 서울과 인근지역에서 일어나는 국지성 위험기상을 감시하고 예측하는 기초자료로써 활용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