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도시·농림융합기상사업단

사업추진 배경

2010년,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광화문 일대가 순식간에 물에 잠겼다.

50년~100년 빈도로 일어나던 집중호우가 매년 연속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유례없는 기상재해가 발생하고, 위험기상은 더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광화문일대는 단 3시간 만에 무릎 높이까지 물이 차올랐고, 우면산 산사태는 16명의 소중한 인명을 앗아갔습니다. 강남역 침수로 교통이 통제되고 상가와 도로 위의 차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서울이나 수도권 등 인구밀도가 높은 도심에서 발생하는 기상재해는 인명은 물론 막대한 재산상의 피해를 유발합니다.


국지적, 초단기적 위험기상 대응

위험기상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기상청에 예산을 투입하고, 기상청은 첨단장비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우주에서는 천리안위성이, 바다 위에는 기상관측선이 쉬지 않고 대기를 관측합니다. 기상항공기도 도입될 것입니다. 수퍼컴은 약 6억 명이 1년간 계산할 양을 단 1초 만에 계산해 일기예보에 필요한 객관적인 분석 및 예측자료를 생산합니다. 동네예보 등 일상생활을 위한 예보정확도는 높아졌고, 각종 매체와 SNS, 스마트폰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기상서비스도 크게 발전했습니다.


2012년, 영향예보를 위한 시작

하지만 최근의 위험기상은 매우 국지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기상정보서비스에 대한 요구도 갈수록 세분화·개인화되고 있습니다. 전 국민에게 일관된 정보가 아니라 바로 ‘나’를 위한 정보가 필요해진 것입니다. 폭한이 계속되면 난방기기를 파는 기업은 매출이 오르지만 관광업계는 손해를 보는 것처럼, 기상현상에 따라 분야별 개인별로 경제적 이해관계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이러한 요구에 발맞춰 기상정보의 산업화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우리 사회에서도 기상정보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대두되었습니다. 이에 마이크로 스케일의 관측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국지 규모의 정보, 수요자의 필요에 따른 맞춤정보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차세대도시농림융합기상사업단이 탄생한 이유입니다. 이것이 또한 차세대도시농림융합기상사업단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기상기후 토탈서비스 플랫폼 ‘WISE’를 구축하려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