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도시·농림융합기상사업단
 
작성일 : 15-08-0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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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맞춤형 가변속도제한(Variable Speed Limit; VSL) 연구 동향
 글쓴이 : 이종학
조회 : 6,297  
   http://mobility.tamu.edu/mip/strategies.php [2755]
혹시 도로주행 중에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에 전방은 보이지 않고, 차량의 속도는 줄여야 하는데 어느 정도로 줄여야 하는지를 몰라서 순간 교통사고의 공포를 느껴보셨는지요?

최근 스웨덴에서는 VSL의 효과성을 실험하였는데, 기상상태별 VSL을 설치하는 경우와 설치하지 않는 경우를 비교분석하였습니다. 맑은 날씨의 경우 VSL을 설치할 때의 주행속도는 VSL이 없을 때보다 비슷하거나 다소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악천후 시 반대의 결과가 발생하였습니다. VSL을 설치할 때의 주행속도는 VSL이 없을 때보다 13~14km/h 줄어들었습니다.

이 연구가 본 연구에 던지는 시사점은 악천후 시 VSL이 없을 때 운전자들은 속도에 대한 감각이 없어 위험속도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본 연구의 시발점은, “악천후 시 VSL은 꼭 필요하다는 것이며, 악천후 시 어느 정도가 적정 속도인가?”를 스스로에게 질문하면서 연구를 시작하였습니다.

최근 기상이변이 빈번하면서 운전자가 안전한 속도로 주행할 수 있는 도로안전시설물 설치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변차로제, 버스전용자로제 등 수요관리 측면의 교통운영전략을 시행하고 있으며 악천후 등의 교통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있는 속도관리전략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속도관리전략의 대안 중에 하나가 VSL(Variable Speed Limit)이며, VSL의 기능은 도로기상, 노면의 정보, 가시거리, 차로제한,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VSL에 대한 효과성은 국내외적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기상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는 VSL의 기능이 아직까지는 제한적이고 실제 도로상황에서 이 기술들을 적용하기에는 여러 한계가 있습니다.
특히 악천후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국내 VSL 기술은 주로 안개 잦은 지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다양한 기상환경(도로결빙, 우천, 폭설 등)에 따른 정보제공 사례는 미흡합니다.

따라서 실시간(Real time)으로 발생하는 기상상황을 유연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상 맞춤형 가변속도제한 정보에 대한 기술개발을 단계적으로 수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향후 기상사업단 TFT에서는 이 기술을 통해서 기상악화로 인한 날씨 환경에 운전자가 보다 안전한 속도를 제공받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References
1. 국토교통부(2012), 도로의 구조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
2. Jiang, Rui, Chung, Edward, & Lee, Jinwoo (2011) Variable Speed Limits: conceptual design for Queensland practice. In Proceedings of the Australasian Transport Research Forum 2011, PATREC, Adelaide Hilton Hotel, Adelaide, pp. 1-11.
3. Gunnar Lind(2008), WEATHER AND TRAFFIC CONTROLLED VARIABLE SPEED LIMITS IN SWEDEN.
4. http://mobility.tamu.edu/mip/strategies.php.